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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의 스팽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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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의 스팽킹 이야기

내가 느낀 초보, 고수 성향자들 특징.

kers, 2024년 04월 14일

성향자들 특징을 일반화하려는 건 아니다. 그저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껴본 내용들의 일부를 공유해보려고 함.

소설 안 써져서 편하게 끄적여봄. 음슴체로 쓰는 건 처음인 듯?

다만 문체와는 별개로, 나만큼 구체적인 신청서로 수십명의 신청자를 받아본 사람은 없을거라고 확신함.

 

 

초보

 

오프라인 만남을 무서워함. 자기가 신청해놓고 이게 맞나 고민하고, 여러 부정적인 상상들도 함. 플레이 전날 밤에 갑자기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음.

보수적인 편.(정치 아님)

다들 성인이지만 핑거링 계열, 즉 보지에 손가락 넣기조차 안된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음. 근데 여러번 만나다보면 꽤 높은 수준까지 마음을 열기도 한다.

처음부터 너무 쉽게 오픈하면 얕잡아 보일까봐 그런 심리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봄. 그래서 그런가 플레이 전 대화도 약간 딱딱한 느낌.

간혹 적극적인 경우도 있음. 근데 스스로 키워온 망상이 너무 거대해서 실제 플레이에서 할 수 없는 내용들을 여럿 요구하기도 함.

본인 스스로도 성향을 잘 모르는 경우가 꽤 있음. 소프트인줄 알았는데 하드인 경우에는 괜찮은데, 간혹 성향자가 아니라 아예 일반인 수준이어서 당혹스러운 경우도 있음.

그래서 신청서 내용을 다 믿을수가 없음. 직접 해보고 판단해야 함.

 

 

고수

 

어디서 이런 변태들이 나왔지 싶음. 나보다는 못하지만 10분의 1만 풀어도 진짜 변태다 소리 들을만한 사람들이 상당함.

자신의 취향을 알기에 원하는 바도 명확히 말하고,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음.

저게 되는건가? 싶은 내용들까지 말해줌. 장문으로 파바바박 날라옴.

섹스가 되냐고 먼저 물어보고, 이런 식의 섹스를 좋아한다고까지 말함. 다 말해놓고 부끄러워함. 근데 오히려 이런 솔직한 모습이 더 자존감 높아보이고 보기 좋다.

장기적인 관계를 했던 경우가 많음. 주인과 노예, 연애 디엣, 장기적 파트너 등.. 그 과정에서 일반적인 플레이로 할 수 있는 경험을 뛰어넘었기에 수준이 남다름.

근데 막상 만나서 플레이하면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여움.

대화가 잘 통한다 싶으면 엉덩이 사진도 잘 보내줌. 얼굴 사진도 보내줄 수 있다는데 내가 부담스러워서 요구하지는 않음.

물론 이분들이 대가리가 비거나 어디가 부족한 건 아님. 보는 눈이 있으니 나를 선택한 것. 믿고 오픈해줘서 감사할 뿐임.

그리고 경험이 많기에 상처가 있는 경우도 꽤 많음. 근데 그거가지고 은근슬쩍 면접관 빙의해서 나한테 테스트 날리는거 보면 역겨울 때도 있다. (물론 나한테 신청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은 거의 없음. 그런 사람들은 보통 신청서를 작성하지 못한다.)

 

 

중간

초보와 고수 사이 어딘가에 있음.

 

—

 

어차피 이 사람과 플레이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내숭떨고 재고 테스트 날리고.. 그럴 필요없다고 봄. 좀 내려놓자.

어설프게 비싼척 하는애들은 엉덩이 때려주기도 싫음. 만나면 발가벗고 항문 벌려지고 엉덩이 맞을 사람들이 기싸움, 주도권 잡기는 왜 하고 싶은거지?

 

100% 내 경험에 의거하여 정말 솔직하게 쓰다보니 단점들까지 같이 딸려나오게 되었다. 단점은 지울까 생각하다가 전부 올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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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다보니까 플레이는 진짜 인연이랄까? 그런게 있어야 성사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상대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할 것도 없고, 블로그 재밌게 보고 즐겨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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